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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인도네시아에 5000명분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신한금융그룹, 인도네시아에 5000명분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0.06.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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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 기부
-㈜씨젠, KOTRA와 함께 미얀마, 뉴욕에 이어 세번째 글로벌 진단키트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29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에 ㈜씨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5000명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씨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

인도네시아는 5월 3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6473명, 사망자 1613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하고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지난 2015년 진출했다. 신한은행이 현지은행을 인수하며 판로를 개척한 이후,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동반 진출하며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씨젠은 미국 FDA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신한금융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에 진단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도네시아에 전달할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통관 및 배송을 지원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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