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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에 "여러분은 '숨은 보석'"
김현준 국세청장,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에 "여러분은 '숨은 보석'"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6.0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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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0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30여명 초청행사 가져
“실천한 나눔, 함께 잘사는 사회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됨에 감사”
올해에는 개인‧법인사업자에서 근로소득자까지 선정대상 확대
김현준 국세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4일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4일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은 4일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여러분이 실천한 나눔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현준 청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30명을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현준 청장은 ‘남의 빨래를 해주다 내 발이 희어진다’는 세답족백(洗踏足白)이라는 우리나라 옛말을 인용해 “사회 공동체에 대한 수상자 여러분들의 나눔은 다른 구성원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신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오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는 더욱 풍요롭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의미에서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를 밝히는 숨은 보석”이라며 “수상자 여러분들이 실천한 나눔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창출・공익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세청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22일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최초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개인·법인사업자를 선정하던 것에서 포상 대상을 확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근로소득자 7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제조, 서비스, 도・소매, 보건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들로 전국 7개 지방청에서 골고루 선정했다.

특히 노약자․출소자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납세자들과 지역민·여성·장애인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선 사업자들을 다수 선정했으며, 아울러 사업의 위기, 불의의 사고 등 역경을 극복하고 사회봉사를 실천한 의지의 사업인들도 적극 발굴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및 코레일과 SRT 철도 운임할인혜택(10%~30%)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수상자들의 사진과 공적 등을 본청 및 7개 지방청 홍보관 등에 게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아름다운 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발적 성실납세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조세박물관내 설치된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
국세청 조세박물관내 설치된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
4일 국세청에 초청된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들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한 김지원 코리아시스템 대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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