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통위 송영길, 국방위 민홍철, 산자위 이학영, 복지위 한정애 의원
- 20대 국회 상임위 고수한 윤후덕 기재위원장 “3차 추경 심사 노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15일 오후 6시 본회의를 열고 전체 18개 상임위원회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본회의 투표 결과, 국가 재정·경제정책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윤후덕 의원은 맡게 됐다.
제20대 국회에서 윤후덕 의원은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질병의 위기, 경제위기, 대량실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제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특히 “3차 추경이 조속한 심사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상임위원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57)이 선출됐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까지 법사위원장 자리를 높고 대치를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민주당 몫 일부 상임위원장만 우선 선출하기로 결단, 여당 단독 표결이 이뤄졌다.
통합당 의원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이루어진 표결에서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의원(57)이,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의원(59)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의원(68)이,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55)이 각각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