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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신 4인방, 국세청 조사국 첫 입성 등 눈에 띄네
제주도 출신 4인방, 국세청 조사국 첫 입성 등 눈에 띄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6.2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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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30일자로 부이사관·과장급 인사…윤창복 부이사관, 본청 조사1과장 임명
강승윤 서울국세청 조사4국 3과장, 양정필 남대문세무서장, 이창남 공주세무서장

청와대 파견에서 복귀한 윤창복 부이사관이 국세청 본청 조사국 1과장에 임명됐다. 제주도 출신으로 첫 본청 조사국 입성이다.

국세청은 25일 부이사관 및 과장급 전보, 초임세무서장 발령 등 총 9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승윤 서울청 조사1국 2과장은 조사4국 3과장으로, 양정필 서울청 조사2국 2과장은 남대문세무서장, 이창남 북부산세무서장은 공주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창복 과장
윤창복 과장

윤창복 국세청 조사1과장은 1974년생으로 제주 제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세청 징세5계장, 정책조정담당관실 정책 4‧3‧ 2‧1계장을 모두 거쳤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2과 2계장, 본청 정책보좌관, 남양주세무서장, 중부국세청 감사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파견, 도봉세무서장, 청와대 파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 과장은 김덕중 전 청장 정책보좌관 출신이다.

윤창복과장은 어려운 자리에서도 성실히 묵묵히 일하면서 주변의 인정을 받았으며, 솔선수범하며, 기획업무 등 다방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이다. 

강승윤 과장
강승윤 과장

강승윤 서울국세청 조사4국 3과장은 한승희 전 청장 정책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1967년생으로 제주 대정고와 국립세무대학을 5기로 졸업했다. 이후 8급 특채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성동세무서, 서울국세청  조사1국‧4국, 본청 조사1과, 첨단탈세방지센터, 세정정보과 5계장, 1계장을 거쳐 2016년 11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본청 정책보좌관, 동안양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을 역임했다.

강승윤 과장은 원칙주의자이며 동시에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할줄 안다고 알려져 있고, 탈세정보 수집과 분석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정필 서장
양정필 서장

양정필 남대문세무서장은 1966년생으로 제주 서귀포고와 제주대, 국립세무대학을 5기로 졸업하고, 8급 특채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부산국세청 조사국, 본청 운영지원과, 도봉세무서 납보관실를 거쳐 조세심판원에 파견을 나갔다. 이후 제주세무서 소득세과, 마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으로 근무했고, 2016년 6월 서기관 승진 후 본청 조사기획과, 울산세무서장, 북부산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 2과장을 거쳤다.

양정필과장은 조사업무에 밝고, 성격이 유연하며, 대인 관계도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창남 서장
이창남 서장

또다른 제주 출신인 이창남 공주세무서장은 1966년생으로 중문종합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다. 그는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국세청 징세관실 추적1계장, 조세심판원 파견, 노원세무서 납보관, 의정부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울국세청 징세관실 체납관리팀장으로 근무했다. 2016년 1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부산국세청 조사2국 2과장, 동울산세무서장, 북부산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이창남 과장은 부단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며, 타부처에서 전입한 이후 세법공부를 시작하여 세무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어려운 징세분야에 근무하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는게 주변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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