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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바탕으로 공정한 세법 집행” 강동훈 서초세무서장, 9일 취임
“전문성 바탕으로 공정한 세법 집행” 강동훈 서초세무서장, 9일 취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7.10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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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45회…국세청 전자세원과장 역임한 조사통
취임식서 “세법은 납세자 설득과 이해의 과정” 철학 공유
강동훈 제32대 서초세무서장이 9일 취임했다.
강동훈 제32대 서초세무서장이 9일 취임했다.

강동훈 제32대 서초세무서장이 9일 취임했다. 

강 서장은 지난달 25일 국세청 2020년 상반기 과장급 전보인사에서 6월 30일자로 서초세무서장에 보임됐다. 

직전에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을 역임한 강 서장은 공모직인 전자세원과장의 2년 임기를 마친 후 9일 취임식 서초세무서장에 부임한 것이다. 

강 서장은 9일 오전 서초세무서에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강 서장이 부임한 서초세무서는 앞으로 공부하는 학습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성을 강조한 강 서장은 “변화가 많은 세법과 업무분야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세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게 강 서장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세정에 대한 철학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세정은 단순히 기계적인 세법집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라면서 납세자 입장을 충분히 들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업무량이 점증하는 가운데,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동료 간 업무노하우를 공유해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법을 위해 늘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납세자를  위한 최대한의 세정지원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강 서장은 지난 2002년 4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사했다. 

2005년에는 재정경제부 세제실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2009년 성북세무서 조사과장, 2011년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2014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2016년 구미세무서장, 2017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을 거쳤다. 

이후 공모직인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에 지원해 2018년부터 2년 임기 전자세원과장을 마친 후 2020년 7월 9일 서초세무서장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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