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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비대면 수출…전자정부 모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비대면 수출…전자정부 모범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7.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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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세관서 유니패스 해외수출 민관협의회…국세청도 참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식의 통관관리 전산 시스템을 개발, 지구촌에 수출 경험을 다른 전자정부 수출기관에게도 공유·확산에 나섰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관세청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2020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 해외확산 민관협의회’를 열고 지난 달 개통한 카메룬의 새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국세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전자정부 유관기관과 유니패스 수출 참여 민간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유니패스 등 전자정부 수출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수출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박석이 관세청 정보기획과 팀장은 23일 본지 통화에서 “전자정부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재정 분야에서 운용과 수출 분야에서 성과를 본 관세청 유니패스의 사례를 듣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의사소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카메룬 현지에 잔류한 상태에서 국내 개발인력이 24시간 지원, 원격 개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완료시켰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에 따라 향후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전자정부 해외수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관세청은 지난 2005년부터 14개국에 유니패스를 수출하고, 29개국에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진행 중인 수출사업을 민관 협력하에 지속 추진 중이다.

관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관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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