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7:18 (화)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 "선망 받는 공직, 절제와 희생 필요" 지론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 "선망 받는 공직, 절제와 희생 필요" 지론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7.3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와대, 30일 제24대 국세청장 후보자에 김대지 현 차장 전격 내정

30일 오후 청와대가 제24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세무조사는 물론 세원·징세·납세자보호 분야 등을 두루 경험해 세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안팎의 평가다.

특히 조직관리가 효율적・합리적이며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넓은 포용력을 갖춰 조직 내・외부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시적 안목과 균형있는 시각뿐만 아니라 탁월한 소통능력, 열정적인 업무 추진력, 이해관계 조정능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7월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 지배주주・사주일가의 차명재산 운영 및 사익편취 행위, 미성년자 변칙 증여 등의 탈세행위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는 한편, 납세자의 사전신고 안내항목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자발적인 성실납세 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7월 국세청 차장으로 부임한 이후 '국세행정혁신 추진단'을 운영, 납세지원・일하는 방식 등 국세행정 전(全) 분야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단하고 국세청을 한층 더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세정 여건속에서 치밀한 세수관리와 조직역량을 집중, 국가 재정수입의 안정적 조달에 기여했다.

김 국세청장 후보자는 평소 ‘공직이 선망을 받는 만큼 절제와 희생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등 평소 체화되어 있는 투철한 공직관과 청렴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 지원에 일조하고 국가 재정수요의 안정적 뒷받침, 공평과세 구현 등 국세청의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완수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김대지 국세청장 지명자가 지명 직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코로나19에 맞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세입예산 조달을 책임지는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깊이 고민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성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30.  
                        국세청장 후보자  김  대  지


                              


[주요 프로필]

▲1967년생 ▲부산 ▲내성고 ▲서울대 경영학 ▲행시 36회 ▲서울청 법무1과장 ▲파주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