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다국적 기업에 불복없이 240억 추징” 김희정 행정관 7월 서울세관 으뜸이에
“다국적 기업에 불복없이 240억 추징” 김희정 행정관 7월 서울세관 으뜸이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8.10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관 이윤경, 조사 강규연· 이정화, FTA 김남국 각 분야별 으뜸이에
‘으뜸이팀’은 〈성실납세도움 전집〉 발간한 윤혜민·임보미·구인희 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앞줄 가운데)이 지난 4일 7월분야별 으뜸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4일 7월분야별 으뜸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을 저가신고해 온 다국적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를 적발하여 불복 없이 240억 원을 추징한 김희정 관세행정관이 7월 서울세관 으뜸이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는 김희정 관세행정관 외 4명의 관세행정관을 7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관세행정관은 다국적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를 적박해 불복 없이 240억 원을 추징한데 이어, 유사업체의 성실신고를 유도해 수정신고를 통한 62억 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했다. 

서울세관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김 행정관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통관분야에는 이윤경 행정관을, 조사분야에는 강규연 행정관과 이정화 행정관을, FTA분야에는 김남국 행정관을 7월 분야별 으뜸이로 각각 선정했다. 

‘으뜸이팀’에는  윤혜민, 임보미, 구인희 관세행정관 팀이 수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 이윤경 행정관은 수입신고 정확도 향상을 위해 수입신고 가이드라인 및 심사매뉴얼을 마련해 공유했다. 또  품목분류 신고 오류 위험이 높은 수입식품 4건에 대해 품목분류 오류를 적발하고 네 품목에 대한 새로운 위험요소를 발굴해 전국 세관에 전파했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강규현 행정관과 이정화 행정관 두 사람이 뽑혔다 

강규연 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해외직구 개인방역물품의 신속통관제도를 악용해 3.3억원 상당 중국산 미인증 체온계 4455점을 밀수입한 구매대행 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구매대행 업자는 중국산 미인증 체온계를 정식 인증제품인 것처럼 속여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다가 강규연 행정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정화 행정관은 12억원 상당의 건강보험재정 손실을 방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행정관은 보험수가가 수입원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악용해 본사로부터 수입하는 인공달팽이관 가격을 고가 조작해 신고한 다국적 기업을 적발했다. 

 ‘으뜸이 팀’ 으로 선정된 윤혜민, 임보미, 구인희 관세행정관 팀은  관세청의 다양한 납세협력프로그램을 4개의 세분화된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 〈성실납세도움 전집〉을 발간했다. 

서울세관은 ‘으뜸이상’을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이후 올해 7월까지 143회 째 운영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하고 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