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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국세청장 누가 될까?
차기 서울국세청장 누가 될까?
  • 일간NTN
  • 승인 2020.08.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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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국장만 3번’ 강민수 vs. ‘뼛속까지 조사통’ 임광현 유력

19일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누가 낙점될 지 세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청장 자리를 놓고 김대지 차장과 최종까지 경합을 벌였던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용퇴를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은 국세청 세수 중 절반 가까이를 거둬들이며, 수도인 서울을 관할하는 가장 영향력이 큰 지방청이기 때문에 그 수장 자리는 지방청장 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자리다.

세정가에서는 차기 서울국세청장으로 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68년, 경남, 행시37)과 임광현 조사국장(69년, 충남, 행시38)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민수 국장은 본청 국장만 3번을 하면서 차기 1급 승진 후보자로 진작부터 거론돼왔다. 1968년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니와 행시37회로 국세청에 입사했다.

강 국장은 본청의 주요 국장직을 두루거치면서 지난해 말 1급 자리인 중부지방국세청장 하마평에 올라 검증까지 받았던 이력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 유력하게 1급 승진 대상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임광현 국장의 경우 ‘뼛속까지 조사통’이라고 불리면서 국세청의 조사통 명맥을 잇고 있는 인물이다. 196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강서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이기도 하다.

조사통인 임 국장은 현재 국가의 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확보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에서 국세청 전체 세수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서울국세청장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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