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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의 10배 이자를 준다고? 서둘러야 ‘하나’?
기준금리의 10배 이자를 준다고? 서둘러야 ‘하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8.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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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저축은행, 카드 만들고 ‘카드&머니 정기적금’ 가입 땐 고금리
- 27일 금통위 0.5% 현행 기준금리 동결 유력…저금리시대에 솔깃!

한국은행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5월 0.25%p 추가 인하, 9월까지 0.5%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저축만으로 기준금리의 10배인 연 5% 이자소득을 올릴 기회가 생겼다.

정해진 기간 동안 매달 붓고 만기가 돼 이자와 함께 찾을 수 있는 적금이지만, 신용카드 한 장 만드는 조건으로 이 정도 이자소득을 거둘 기회는 흔치 않다는 지적이다.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오화경)은 25일 “최대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드&머니 정기적금’을 판매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당초 ‘카드&머니 정기적금’ 가입자에게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이를 갱신(renewal)해 하나카드 발급 땐 추가 금리 혜택을 통해 최고 연 5.0%의 고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10월말까지 가입 기념으로 아이스크림 쿠폰도 증정한다.

기본금리는 연 2.3%(세전, 2020.8.24 기준), 신규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휴면 손님이 하나카드 발급 및 발급 후 3개월간 이용 실적이 10만원 이상 시에 연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터넷, 스마트폰뱅킹, 모바일브랜치로 가입 시에 연 0.1%, 만기이자를 하나머니로 적립 시에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납입한도는 최대 월 3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가입은 영업점 방문없이 하나멤버스 및 모바일브랜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단히 적금 가입 및 하나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기적금은 저금리 시대에 목돈 마련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할 것으로 예견됐다.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100명 가운데 99명이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8일 채권 관련 업무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해 ‘2020년 9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집계한 결과 종합 BMSI는 한달 전 보다 2.6포인트 오른 100.9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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