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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설 동화성·남부천세무서, 기재부 예산심의 통과
내년 신설 동화성·남부천세무서, 기재부 예산심의 통과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9.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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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동수원 및 부천세무서에서 세무서 분리‧신설 추진중
12월초 국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예산심의 완료→ 12월 개청단 발족→ 내년 4월 개청

동수원세무서와 부천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동화성세무서·남부천세무서가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세무서는 11말 12초 열릴 국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예산심의가 완료되면 12월 개청단이 발족되고 청사부지 확정 등을 거친 후 내년 4월 개청하게 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중부국세청 산하 동수원세무서와 화성세무서, 수원세무서가 관할하는 수원 영통구와 권선구, 화성·오산 등 일부 지역을 조정하여 새로운 세무서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는 광교신도시와 동탄 1·2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세정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동수원세무서의 공간과 대응인원 부족 등으로 인해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납세자 불만이 제기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이 신설되는 동화성세무서는 오산과 동탄 왼쪽부분, 화성세무서 담당 일부(정남면)를 담당하고, 기존 동수원세무서는 수원시 영통구와 수원세무서 관할인 권선구 일부(권선동과 곡반정동)를 담당하게 된다.

동화성세무서는 120여명, 동수원세무서는 100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세무서 명칭은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변동 없을 거 같다"며 "세무서 위치, 관할구역은 개청단 발족 후 확정짓게 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한 인천국세청 산하 부천세무서 업무량 약 40%를 담당할 남부천세무서 분리·신설도 추진 중이다. 

남부천세무서 신설은 부천세무서 관할지역인 오정동 일원에 산업단지, 주거·상업지역 등 친환경 스마트복합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세정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면서 추진됐다. 2025년까지 오정동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아파트 단지 개발 예정 및 인접한 대장동(334만㎡)에 친환경복합단지가 건설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부지역인 옥길동 일원에 ‘옥길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돼 향후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남부천세무서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해당 지역의 건설호수는 9565호, 수용인구는 2만4605명으로 예상된다.  

새로이 신설되는 남부천세무서는 부천시 남부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인원 9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동화성세무서와 마찬가지로 세무서 위치, 관할구역 등은 개청단 발족 후 확정된다. 부천세무서 현재 정원은 205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2개 세무서 신설관련, 각 세무서에 10여명씩 총 20여명을 신규 충원하려고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중인 2개의 세무서 개청이 확정되면, 내년에 중부국세청은 산하에 24개 세무서, 인천국세청은 14개 세무서로 늘어나게 되고 국세청은 총 130개의 세무서로 국세행정 및 납세자 대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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