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제일기획, 광고업종 최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제일기획, 광고업종 최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9.08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반위,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발표
기아차·네이버·삼성전자·포스코·현대차 등 35사 '최우수'
'우수' 61사·'양호' 67사·'보통' 23사·'미흡' 7사

기아자동차와 네이버, 농심 등 35개 대기업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광고업종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 평가 결과, 공표 대상 200개 기업 중 ‘최우수’ 등급 기업은 35개사, ‘우수’ 61개사, ‘양호’ 67개사, ‘보통’ 23개사, ‘미흡’이 7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7개사는 공표유예 됐다. 

‘최우수’등급을 받은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이다.

최우수 등급 기업 중 제일기획이 광고업종 기업으로 처음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동반위는 지난 ‘동반성장 종합평가’ 평가체계 개편 때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지표 설정을 통해 업종별 평가체계의 유·불리를 해소한 바 있다. 

그 결과 과거 제조업, 건설, 식품, 정보·통신 업종에 집중되어 있던 ‘최우수’ 기업이 가맹업종과 광고업종에서 최초로 나왔다는 설명이다. 

동반위는 평가 제도의 수용성이 높아졌으며, 보다 다양한 업종에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기아자동차와 네이버,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자상한 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회사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간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생 문화가 다양한 분야와 모습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또한 ‘최우수’ 등급을 받은 35개사 중, 20개사는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었다. 

이들 20개 기업은 기아자동차, 농심,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텔레콤, SK하이닉스 이다.  

지난 201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착수해 2012년 첫 공표이후 연속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명예기업’에는 삼성전자(9년), SK종합화학, SK텔레콤(이상 8년), 기아자동차(7년),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주식회사(이상 6년),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LG화학(이상 5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반위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사는 ‘미흡’ 등급이 부여됐다.

‘미흡’ 등급을 받은 영풍전자는 공정거래협약 평가에 참여하지 않고, 동반위에 체감도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에서 대기업의 적극적 상생 노력 유도를 위해 동반성장지수에 ‘코로나19’ 지원 실적을 평가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지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에 따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는 “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과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확대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대상기업은 지난 2011년 56개에서 매년 점차 늘어 2019년에는 214개, 2020년에는 218개이다.

〈2019 동반성장지수 기업별 등급 공표〉

등급 

기업명 (가나다 순, 회사의 종류 표시 생략)

최우수

(35개사)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우수

(61개사)

계룡건설산업, 대덕전자, 동부건설, 동원F&B,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지알에스,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르노삼성자동차, 만도,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SDI, 신세계건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엔에스쇼핑, 오뚜기, 우리홈쇼핑, 유라코퍼레이션, 이노션, 이랜드월드, 이마트, 코웨이, 파리크라상,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케미칼, 한국인삼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샘, 한양, 한화, 한화건설, 현대로템,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제철,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호텔신라, 화신, 효성중공업, CJ오쇼핑, CJ올리브영, GS홈쇼핑, KCC, LG하우시스, LS일렉트릭, SK실트론, SPC삼립

양호

(67개사)

가온전선, 경신, 고려아연, 금호석유화학, 남양유업, 농협유통, 대림건설, 대우건설,대원강업, 대한항공(항공우주), 데상트코리아, 동국제강, 두산건설, 롯데면세점, 롯데슈퍼, 롯데알미늄, 롯데푸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매일유업, 빙그레, 삼성중공업, 삼양사, 서연이화, 성우하이텍, 세방전지, 세아베스틸, 신세계디에프, 쌍용자동차, 에스에프에이, 오리온, 이니스프리, 이랜드리테일, 일진전기, 카카오, 코닝정밀소재, 코리아세븐, 코스트코코리아,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태영건설, 평화정공, 풍산, 하림, 하이트진로,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한국야쿠르트, 한국지엠, 한국프랜지공업, 한라, 한섬, 한솔테크닉스, 한화케미칼, 해태제과식품, 현대리바트, 홈플러스, 휴맥스, 희성전자, CJ푸드빌, DB하이텍, HSD엔진, KCC건설, LF, LS엠트론,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LS전선, OCI

보통

(23개사)

금호산업, 다스, 덴소코리아,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롯데마트, 볼보그룹코리아, 부영주택, 서울반도체, 신원, 아성다이소, 오비맥주, 오텍캐리어,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태광산업, 태평양물산, 파트론, 한국바스프, 한솔섬유, 화승알앤에이, BGF리테일, S&T모티브

미흡

(7개사)

서원유통, 심텍,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영풍전자,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타타대우상용차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