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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김대원·장일현·심욱기, 고위공무원단 합류
김재철·김대원·장일현·심욱기, 고위공무원단 합류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9.1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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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9월21일자 고위직 인사 단행…기술고시 출신 최초 고위직 탄생
고위직 승진자. 왼쪽부터 김재철, 김대원, 장일현, 심욱기.
고위직 승진자. 왼쪽부터 김재철, 김대원, 장일현, 심욱기.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과 김대원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일현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심욱기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부이사관에서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승진했다. 

지난달 21일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이후 시행한 첫 고위직 승진 인사로, ‘임용구분별 균형인사’와 ‘성과·역량’ 중심의 인사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국세청은 17일 "부이사관 4명을 21일자로 고위직에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고위직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고 간부급 인사를 일단락해 김대지 청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시 출신 2명(김대원, 심욱기)과 비고시 출신 2명(김재철, 장일현) 등 임용구분별로 고르게 승진시켜 균형적인 인사를 했다는 평가다.

또 국세청 최초로 기술고시 출신인 김대원 납세자보호담당관이 고위직으로 승진한 점도 눈에 띈다.  

국세청은 “전문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 내 신망이 높은 비고시 출신 간부를 수도권청 핵심 조사국장에 임명하는 등 우수인력을 과감히 발탁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장 디딤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세청이 공개한 고위직 승진자의 주요 성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재철 (現 국세청 대변인)

1986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대변인・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운영지원과장・조사3국 조사3과장, 목포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조사・납세자보호 분야 업무역량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국장은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신속・명확하게 홍보하여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세무조사 권한남용 방지 방안을 도입하해 조사공무원의 적법절차 준수를 강화하고 납세자 권익보호의 적시성을 확보했다. 

특히, 서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재직때  대재산가들의 고액 상속·증여 및 자금출처 조사에 치밀한 조사진행 관리로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방지에 기여했다.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대원 (現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1996년 기술고시 31회(행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주류면허지원센터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전산운영담당관, 대구청 조사1국장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여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 

불복청구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국선대리인에 대한 홍보 강화로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에 앞장섰으며, 주세・개별소비세 과세물품의 분석・감정 업무를 전산화 하는 등 주류면허 업무 체계의 전산화・고도화에 기여했다. 

특히,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 도입, 빅데이터 활용·구축 방안 마련 등 국세행정의 전산화・과학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일현 (現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1987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 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국세통계담당관,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제주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세법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주요 국가와의 긴밀한 국제공조로 역외탈세 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금융정보 등의 국가간정보교환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대외 국가 신인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폭넓은 정보활동 전개 및 전략적 정보공조를 통해 양질의 역외탈세 혐의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신종 역외탈세유형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심욱기 (現 인천청 조사1국장)

 1998년 행시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청 조사1국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창조정책담당관・징세과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하여 조사・기획・납세자보호 분야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았다. 

심 국장은 공정사회에 반하는 대기업・대자산가 탈세, 민생침해 탈세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엄정대응하는 등 조세정의 실현에 노력하는 한편, 과세처분에 대한 불복심의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여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FIU(금융정보분석원) 정보의 활용범위를 확대하여 재산조사 심리분석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FIU 정보 활용체계를 정비하여 정보 분석역량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래는 이번 고위직 인사 명단.
◆ 고위공무원 승진(4명)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재철(국세청 대변인)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대원(서울청 납세보호)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일현(국세청 역외정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심욱기(인천청 조사1국장)

◆부이사관 전보(2명)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백승훈(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오상훈(국세청)

◆과장급 전보(3명)
▶국세청 대변인 장신기(국세청)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박정열(국세청 국제조사)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김정주(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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