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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또 나온 서울국세청…“얼른 거리두자!
확진자 또 나온 서울국세청…“얼른 거리두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9.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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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시 발표…세무조사 요원 포함 5명 신규 발생
- 8월말 확진자 1명 완치후 3주만…“분산업무, 휴가 써라”

최근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추가 확진자로 밝혀진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 중 일부는 세무조사를 위해 출장근무를 많이 하는 조사국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은 지난 8월28일 조사국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된 가운데, 약 3주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와 초긴장모드로 돌입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18일 본지 통화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사무실 근무자들의 근무공간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무실당 50%만 근무하는 자리 이동을 했고, 연가를 쓰라고 권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관련 확진자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5명(서울 4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직원 1명이 16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7일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고 18일 오전 1명이 더 양성으로 나왔다”며 “당국은 같은 팀 직원을 포함해 총 20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해당 층을 일시 폐쇄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울국세청과 함께 넓은 수도권 지역의 최대 납세자들에게 서비스하는 중부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들은 18일 현재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국세청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만나 “중부국세청 근무자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 청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 청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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