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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전 국세청장 삼일회계법인 고문 맡아
임환수 전 국세청장 삼일회계법인 고문 맡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9.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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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세무자문그룹 소속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세청장을 지낸 임환수 전 국세청장이 삼일회계법인 고문으로 이달 1일 합류했다.

24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임 전 국세청장은 세무자문그룹 소속으로 활동중이다. 

임 전 청장은 1962년 경북의성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제 1984년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에 입직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 국세청의 조사부서를 두루거쳤다. 

2011년 국세청 조사국장과 2013년 법인세납세국장을 거쳐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제21대 국세청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임환수 전 청장이 국세청장 재직 때인 2015년 국세청 간부가 삼일회계법인 임원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국세청 간부들은 직위해제됐으며, 삼일회계법인 임원도 사표를 내고, 삼일회계법인은 법인 차원의 접대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임환수 당시 국세청장은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외부이벤트는 없이 지방국세청장들을 모아 당부하는 방식으로 대처해 전임 청창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국세청에서 비리사건이 발생하면 전임 청장인 김덕중 제20대 국세청장은 청렴서약서에서 서명을, 이현동 제 19대 국세청장은 자정결의대회를, 한상률 제 17대 국세청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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