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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편안한 명절 위한 관세국경 24시…우리 제복의 의미”
관세청장, “편안한 명절 위한 관세국경 24시…우리 제복의 의미”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9.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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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화물터미널 점검, 24시간 비상근무직원들 격려
- 명절 성수품, 車부품 등 긴급조달 원재료 신속통관 당부
노석환 관세청장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휴 여객기에 수출화물을 적재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통관지원 체계를 유지합시다.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긴 국민과 기업들의 시름을 우리의 땀과 보람으로 씻어줄 수 있다면, 제복 입은 우리 모습이 더욱 멋져 보일 겁니다.”

노석환 관세청장이 29일 오전 추석 성수품 등의 수입이 집중되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방문, 명절 대비 특별통관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세관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한 덕담이다.

노 청장은 “신선 농수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과 자동차 부품 등 긴급조달 원재료들이 신속 통관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노 청장은 탑승객이 없어 화물기로 전환된 여객기를 이용해 반도체‧의료기기 등을 수출하는 현장도 살펴봤다. 특별 제작된 전용 운송용기(Cargo Seat Bag)를 기내좌석에 장착, 화물을 적재하는 항공업계 지원현황을 점검한 것.

관세청은 항공업계의 어려운 점을 적극 발굴, 운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선 항공기에 공급되던 기내식을 국내 급식업체 등에 납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행정비용 감축을 위한 각종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변경 땐 ‘자격전환’ 이전을 통해 잔존유 수입절차를 간소화 했다. 건별에서 ‘포괄방식’으로 바꾸고 기내식 적재방식도 건별‧개별허가에서 일별‧포괄허가로 개선했다.

노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행정으로 발 빠르게 제도개선을 추진한 결과, 항공업계를 비롯한 수출입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수위축‧수출감소 등으로 깊어진 수출입기업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노석환 관세청장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휴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전환된 비행기의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휴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전환된 비행기의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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