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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책임지는 적극행정”…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일성
“끝까지 책임지는 적극행정”…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일성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9.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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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제52대 세관장 취임식…“지역 자동차·조선 꼭 일으키자”
- “국민과 기업 위해 코로나19로 딛고 적극행정 다하자” 강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나날이 증가하고 기업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기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세행정을 펼쳐 나갑시다.”

이명구(李明九) 부산본부세관장이 28일 본부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2대 본부세관장 취임식에서 세관 직원들게 당부한 말이다.

이명구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직면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신속통관을 기본으로 다양한 세정지원 뿐 아니라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자”면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직결되는 불량 먹거리, 마약, 사회안전 위해물품 등의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 세관장은 특히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납세자와 협력, 성실한 납세문화를 지속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고액 악성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창의적 사고와 적극적 자세로 미래에 선제 대응하고 스스로 전문성을 길러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는 부산본부세관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신임 이명구 세관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 관세청 정보협력국장과 자유무역협정(FTA)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대구본부세관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강화조치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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