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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회와 국정감사장 참석인원 및 대상 조율중
국세청, 국회와 국정감사장 참석인원 및 대상 조율중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0.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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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50인 이상 집합 금지
- 12일, 세종청사에서 본청·서울청·중부청·인천청 수감
- 20일, 광주청·대전청·대구청·부산청은 각지역서 수감

국세청이 오는 12일 본청·서울국세청·중부국세청·인천국세청 국정감사 수감 관련, 6일 현재 국회와 국정감사장 참석인원에 대해 조율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관련 실내 5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감사위원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 26명과 국회의원 보좌관, 입법조사관, 속기사 등 사무보조자 등을 포함 40여명이 국감장 자리를 차지한다고 볼 때, 국세청장과 간부들만 들어가도 5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국세청 본청 등의 국정감사에서는 김대지 국세청장과 문희철 차장, 임광현 서울국세청장, 이준오 중부국세청장, 구진열 인천국세청장 등 5명에 김진현 기획조정관, 양철호 기획재정담당관, 노정석 조사국장, 정철우 징세법무국장, 김태우 자산과세국장 등, 총 10여명 안팎이 참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정확한 참석 인원 수와 참석자를 확정하지 못했거나 확정했더라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다. 본지가 국정감사장 참석대상 및 50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른 증인 선서 방식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 국감 주무부서인 기획조정관실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국세청 증인은 청장 및 차장, 7개 지방국세청장, 본청·각 지방청 국장 등 총 53명이다.

한편 국세청은 국감장 옆 증인들이 대기하는 별도공간과 본청 및 각 지방청 관계자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본청 1층과 4층 등에 마련해 놨다.

감사위원 질문 대응을 위한 직원 대기장소는 본청 직원용 1곳, 서울국세청 직원용 1곳, 중부국세청과 인천국세청 직원용 1곳 등 총 3곳이 준비돼 있다.

또 기존 1층 기자실 외에 3층에 25명이 앉을 수 있는 취재지원실을 별도로 마련해 놓은 상태다. 작년 국정감사때는 언론 4개사가 취재 가능했으나, 이번 국감에는 1명만 배정됐다. 국세청 대변인실은 6일 현재 국세청 출입기자단과 대상자 선정 관련 조율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6일 본지에 "언론 취재 제한 관련, 국세청이 의원 개개인 사진, 국감 사진 등을 찍어서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에는 세종시 청사에서 본청·서울청·중부청·인천국세청이, 20일에는 광주청·대전청·대구청·부산국세청이 각각 해당 지역에서 감사를 받는다.

국정감사는 ▲기재위원장의 감사실시 선언 및 인사 ▲증인 선서 ▲감사대상 기관장의 인사 및 간부소개 ▲업무현황보고 및 질의·답변 ▲감사결과 강평 및 감사종료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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