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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올 7월까지 국세수입 21조… 전년 세수比 달성율 43%
중부국세청, 올 7월까지 국세수입 21조… 전년 세수比 달성율 43%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0.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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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56% , 나머지 지방청은 60% 이상… 국세청, 2019 전체세수의 60% 달성
올 7월까지 국세수입 138조 중 소득세 35%, 법인세 22%, 부가가치세 20% 차지
세수 1위… 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국세청 소득세, 부산청 법인세, 인천청 부가세

올해들어 7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에서 2019년 세수대비 달성율이 가장 저조한 지방청은 중부국세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세수에서 소득세수가 가장 많이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2020 국정감사관련 국회 기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부국세청은 올 7월까지 21조4743억원을 걷었고, 전년 세수 49조4523억의 43.4% 달성율로 지방국세청 중 달성율이 가장 낮았다. 세수에 가장 많이 기여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대구국세청이 2019년 세수 11조1404억원 대비 6조1985억원을 걷어 달성율 55.6%로 두번째로 낮았다. 서울국세청 60.8%, 대전청 62.3%, 광주청 63.1% 순으로 달성율이 낮았다.

부산국세청이 지방국세청 중 달성율 68.7%로 가장 높았다.

서울청과 중부청은 소득세와 법인세가 총세수의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부산청은 1순위가 법인세, 2순위가 소득세다.

대전청과 광주청, 대구청은 세수 1순위가 소득세, 2순위가 부가가치세고, 인천청은 1순위가 부가가치세, 2순위가 소득세다. 

올 7월까지 국세청은 총 138조3903억원을 거둬들여 2019년 총세수 232조3807억원의 59.6%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세목별로 살펴보면, 올해들어 7월까지 걷어들인 총 세수 중 소득세가 총세수의 35%, 법인세가 22%, 부가가치세 20%를 차지했다.

서울청은 소득세가 총세수의 40%, 법인세가 28%, 부가가치세 22%로 상위를 차지했고, 중부청은 소득세가 총세수의 47%, 법인세가 21%, 부가가치세가 17%를 차지했다.

부산청은 법인세가 총세수의 20%, 소득세가 19%, 증권거래세가 15%로 상위를 차지했다.

인천청은 부가세가 총세수의 35%, 소득세가 34%로 각각 세수상위 1,2위를 차지했고, 대전청 세수상위는 소득세가 총세수의 31%로 1위를, 부가세가 22%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광주청과 대구청 모두 소득세와 부가세가 세수상위 1,2위를 차지했다. 광주청 소득세는 총세수의 26%, 부가세는  23%이고, 대구청 소득세는 44%, 부가세는 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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