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28명 규모, 현재 9명… 인천청 인근 주민도 이용 가능
인천지방국세청은 16일 '우리누리어린이집'이 정상 운영중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지난 3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돕기 위해 '우리누리어린이집'을 개설했으나, 당시 시행중인 보건복지부 휴원명령에 의해 최근까지 긴급보육서비스만을 제공하며 왔다가, 13일 관할 지자체의 정식 개원(휴원해제) 안내에 따라 정상 운영하게 된 것.
어린이집은 청사 인근 시티빌딩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 면적 91평에 만 0세~5세 유아 28명을 돌볼 수 있는 쾌적한 보육시설과 깨끗한 주방을 갖췄고, 아이들 이동 동선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며 필요시 야간 10시 30분까지 연장보육이 가능하고, 국세청 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직원 자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정상 운영을 맞아 어린이집 방역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부모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부족한 점은 개선하는 등 보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청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원 28명 규모에 현재 원생은 9명"이라며, "정상운영하게 된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 어린이집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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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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