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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 “8월까지 세수 7.1조…전년보다 7055억 감소”
대구지방국세청 “8월까지 세수 7.1조…전년보다 7055억 감소”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0.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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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정지원으로 3316억 세수이연
고액 현금중심 체납정리·불복대응 강화할 것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최시헌)은 올해 8월까지 걷은 세금은 7조13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세수실적인 7조 8443억원 대비 705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국세청은 “코로나19 세정지원에 따른 세수이연(3316억원), 주요법인들의 실적 부진과  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부가가치세 감소 등으로 세수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대구국세청의 부가가치세는 1861억원, 종합소득세는 2788억원, 법인세 6467억원 줄었다. 

한편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고 명목임금이 상승해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는 각각  2,228억원, 835억원 증가했다. 

대구국세청은 향수 세수관리 방안으로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 등 세수 변동요인을 상시 분석・점검하고, 세정지원에 따른 납기연장분의 기한 내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고액・현금 중심의 체납정리, 불복대응 강화 등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에 세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대구광역시과 경상북도를 관할하는데, 지역 총생산은 201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8.7% 수준으로 매년 하향추세다. 

대구국세청은 “자동차부품이 주력사업인 대구는 소기업 비중이 높고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며, 철강과 전자가 주력인 경북은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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