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공무원 비율, 대전청 41%·광주청 38%·대구청 37%
- 수도권 지방청 5년 미만 경력자 비율, 서울청 28%·중부청 25%·인천청 35%
국세청 예하 7개 지방국세청 중 국세경력 20년 이상 근무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지방국세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국세청은 9월1일 현재 총원 1764명 중 20년 이상 경력자가 750명으로, 비율로는 42.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은 총원 1757명 중 683명이 20년 이상 경력자로 전체의 38.9%를 차지하는 대전국세청이, 총원 1672명 중 20년 이상 경력자가 601명으로 35.9%를 차지한 대구국세청이 각각 뒤를 이었다.
수도권 지방국세청은 대체로 20년 이상 경력자 비율이 낮았다. 중부국세청이 26.6%, 서울국세청 25.3%, 인천국세청 20.8%다. 부산국세청은 33.4%로 1급 지방국세청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2급 지방국세청 5년 미만 경력자 비율은 대구청 23.9%·대전청 22.7%·광주청 20%인데 반해, 수도권 지방청 5년 미만 경력자 비율은 인천청 35.2%, 서울청 28.1%, 중부청 25.1%로 높은 편이다.
비수도권 지방청별 경력 기간 분포를 살펴보면, 대전청의 경우 20년 이상 경력자가 38.9%로 가장 많았고, 10년~19년 31%, 5년 미만 22.7% 순이다. 5년~9년 경력자가 7.5%로 가장 적었다.
비수도권 2급 지방청 중 20년 이상 경력자 비율이 42.5%로 가장 높은 광주국세청은 10년~19년 28.7%, 5년 미만 20%, 5년~9년 8.8% 순이다.
대구국세청의 경우는 20년 이상 경력자가 35.9%로 가장 많았고, 5~9년 경력자가 9.4%로 가장 적었다. 10년~19년 경력자가 30.8%로 두번째로 많았고, 5년 미만 23.9%, 5년~9년 9.4% 순이다.
한편 올 8월말 현재 국세청 5급이상 여성공무원은 178명으로 전체 8734명의 2%를 차지했고, 대전청은 1.7%, 대구청은 1.6%, 광주청은 1.0%를 차지한다. 수도권 지방청 5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서울·중부청 1.6%, 인천청 0.7%다.
현원 대비 여성공무원 비율은 대전국세청이 40.9%로 가장 높고, 광주청 38.4%·대구청 36.5%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