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인재영입 차원…삼성SDS 거쳐 넥센타이어 근무-
정부가 민간인재 영입 차원에서 기업 출신 인재를 과장급(서기관)으로 영입했다.
인사혁신처는 27일 "관세청 정보관리과장에 현명진(51) 전 넥센타이어 정보통신기술혁신팀장을 임용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뒤 삼성SDS에 입사, 국내 최대 정보운영체계를 기획·구축했다. 이후 넥센타이어로 직장을 옮겨 업무 자동화·효율화에 기여했다.
인사처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부처나 기관의 요청에 따라 민간의 우수 인재를 조사·추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5년 이후 총 54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