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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113년 서울본부세관, 무료급식소에 쌀 113포대 기증
개청 113년 서울본부세관, 무료급식소에 쌀 113포대 기증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0.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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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따스 수녀회 ‘사랑의 식당’에 28일 전달
"코로나19로 각계 지원 줄어 도움 절실한 곳”

 

내달 1일 개청 제113주년을 맞는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이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인 ‘사랑의 식당’에 쌀 113포대를 기증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은 노숙인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원래 매월 세울세관 직원들이 방문해 배식봉사를 해 오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이 줄어 배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매우 절실한 곳이라 이번에 쌀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구매에는 지난 9월 말 서울세관에서 진행한 온라인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이 사용됐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세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의 가치실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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