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13 (금)
“국민 세금 민원 세무사가 직접상담” 세무사회, 권익위와 업무협약
“국민 세금 민원 세무사가 직접상담” 세무사회, 권익위와 업무협약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0.30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합동민원센터에’ 전문상담 제공 …국민 만족도 높일 것
이원희 세무사회장-전현희 권익위원장 “업무협초 체계 구축하자”
이원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오른쪽)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양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원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오른쪽)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양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금 관련 국민의 민원에 조세전문가로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29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국민권익 보호 관련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로서는 전현희 위원장 취임후 첫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원회 위원장은 두 단체 사이 세무 분야 전문 세무상담 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관계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은 ▲국민권익을 위한 세무상담 등의 활동에 대한 세무사 회원 적극 지원▲세정·세법 분야에 대해 활발한 정보 교류 ▲국민권익 보호 및 제도개선사항에 대한 세무사의 지원 및 주요 정책 추진사항의 홍보 ▲세무 분야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홍보 협력 및 정보교환 이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이 정부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합동민원센터’를 개소하고 ‘한 곳에서 한 번에’ 답변 가능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각 분야 공무원이 직접 민원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면 만족스러운 상담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세무사회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문성이 필요한 민원상담 및 처리에 한국세무사회 소속 전문가가 직접 상담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양한 형태의 전문적인 자문 제공으로 대국민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이뤄지는 민원상담 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1만4000 세무사로 구성된 한국세무사회는 최고의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 단체”라며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납세자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고 사업자의 사업을 도와주는 동시에 국민권익 보호와 성실납세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민원합동센터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민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단체와 협업을 추진했으며, 그 첫번째로 한국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이 빈번한 세무상담 분야에서 한국세무사회가 협업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현희 위원장,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 허재우 대변인, 정영준 민원상담심의관, 윤남기 고충상담기획과장이 자리했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원경희 회장, 장운길 부회장, 고은경 부회장, 조진한 홍보이사, 김현준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