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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19년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 2조… 최근 5년간 28% 증가
국세청, 2019년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 2조… 최근 5년간 28% 증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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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비 현금징수 43%·채권확보 14% 증가

국세청의 2019년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이 2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한 해 동안 고액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거둬들이거나 채권 확보된 금액은 총 2조268억원으로 2015년 대비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금징수 실적이 2015년 대비 42.9% 증가했으며, 압류 등 채권확보 실적(13.8%) 보다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을 살펴보면, 2015년 1조5863억원, 2016년 1조6625억원, 2017년 1조7894억원, 2018년 1조8805억원, 2019년 2조268억원이다.

현금징수 실적은 2015년 7635억원, 2016년 7966억원, 2017년 8757억원, 2018년 9896억원, 2019년 1조908억원으로 2018년부터 현금징수가 압류 등 채권확보를 앞질렀다.

압류 등 채권확보 실적은 2015년 8228억원, 2016년 8659억원, 2017년 9137억원, 2018년 8909억원, 2019년 93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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