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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젊은 나라 캄보디아에 금융의 심장 '사랑'을 심다
KB, 젊은 나라 캄보디아에 금융의 심장 '사랑'을 심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1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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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법인 KB캄보디아은행, 11년 전 1호 지점 이후 최근 7・8호점 열어
— 소액금융 플랫폼 전략 성공적…심장병어린이지원으로 현지 사랑 듬뿍

인구 1670만명의 평균연령이 약 28세로 젊디젊은 나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2009년초부터 현지법인으로 진출한 KB캄보디아은행이 현지 법인 7호와 8호 지점을 동시에 열었다.

소액금융(Micro Finance) 플랫폼으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벌여온 KB는 이번에도 캄보디아 현지인을 지점장으로 임명하고 빈틈 없는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9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법인 KB캄보디아은행의 7호점 쯔로이창바지점과 8호점 짬짜오지점을 동시에 오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7호점과 8호점에도 기존 영업점들과 마찬가지로 캄보디아 현지인이 지점장으로 임명됐다. 이들 영업점은 현지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금대출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자금대출 등을 중점 취급할 예정.

한-캄경제협의회 김도형  회장
한-캄경제협의회 김도형 회장

KB캄보디아은행은 2009년 법인설립 이후 프놈펜 전역에 8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올 상반기 KB국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점식에는 최창수 글로벌사업그룹 대표가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KB캄보디아 임직원을 직접 격려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캄보디아은행의 8개 네트워크는 향후 프라삭과의 시너지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캄보디아 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현지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한-캄경제협의회 회장은 19일 본지 통화에서 “KB는 2009년 초기에 현지 진출 당시부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인 중심의 영업망을 구축,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 기반 교육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심장병 어린이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병행, 지속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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