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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19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 5조
국세청, 2019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 5조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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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만 가구, 1가구당 115만원 지급… 전년 122만원 대비 5.7% 감소
2019 반기 근로장려금, 연간 지급가구의 40%, 지급액의 43% 수준

국세청이 2019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으로 495만 가구에 총 5조299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15만원(순가구 439만 기준)으로 전년(122만원)대비 5.7%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1조6274억원, 2016년 1조7604억원, 2017년 1조8298억원, 2018년 5조2592억원, 2019년 5조299억원이 지급됐다.

평균 지급액은 2015년 86만7000원, 2016년 78만2000원, 2017년 78만6000원, 2018년 121만5000원, 2019년 114만6000원이다

국세청 장려세제운영과 김승민과장은 2018년 지급액이 전년대비 대폭 상승한 이유에 대해 "지급대상 소득금액 및 지급금액 확대, 단독가구 연령폐지 등의 사유로 지급금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첫 시행된 반기별 근로장려금은 168만9000가구에 1조9025억원이 지급되어, 연간 기준 지급가구 수의 40.1%와 지급금액의 43.3%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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