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장 45억 상당 마스크 부정수입업자 검거
마스크 부정수입업자를 검거한 박진영 관세행정관이 3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에 선정됐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서재용)은 박진영 관세행정관 2021년 3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진영 행정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및 손수건 등 국민생활 밀착 제품의 원산지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 중 중국산 영유아용 가제손수건의 원산지 위반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빈틈 없는 수사를 통해 1500만장, 45억 상당의 마스크를 수입한 부정수입 업자를 검거한 공을 인정 받았다.
박 행정관은 잠복수사로 범행 장소인 비밀창고 5곳을 발견, 압수수색해 위장구매로 원산지를 국산 둔갑시키고,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 확인신고 없이 가짜 안전인증번호로 국내 유통시킨 수입업자를 검거해 과징금 70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서재용 대구세관장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힘쓰고 국민안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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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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