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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자금줄 틀어쥘 ‘총괄기획단’ 출범, 불법 투기 자금 꼼짝마!
부동산 투기 자금줄 틀어쥘 ‘총괄기획단’ 출범, 불법 투기 자금 꼼짝마!
  • 안수교 기자
  • 승인 2021.04.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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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기획단’ 12명 구성, 총괄기획단장 손영채 수석전문관 임명
-특별 금융대응반 업무 총괄, 합수본과 협업으로 금융부문 주요 정책 이행
-부동산 투기의혹 불법대출 신고, ☎1332

부동산 투기 근절을 선언한 정부가 ‘총괄기획단’을 설치해 금융 컨트롤타워로 작용할 특별금융대응반을 지휘하며 부동산 투기에 새나가는 자금줄을 철저히 감시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지난달 30일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이하 금융대응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괄본부를 둘 것”이라며 ‘총괄기획단(총12명)’을 8일부터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총괄기획단은 특별 금융대응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실태조사와 의심거래 관련 현장검사, 관련 제도개선 등을 다룬다. 특별 금융대응반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투기 근절을 위해 금융부문에서 필요한 부분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또, “부동산 투기의혹 불법대출 신고, 자진신고는 국번없이 1332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또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할 총괄기획단장에는 손영채 수석전문관이 임명됐다.

손 단장은 행시 42회 출신으로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해 금융 전분야에 깊은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 최고 전문가다.

총괄기획단은 손 단장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총괄기획단을 구성,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총괄기획단장 손영채 수석전문관
총괄기획단장 손영채 수석전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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