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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부분재개 임박…은성수, 모의테스트 참석
공매도 부분재개 임박…은성수, 모의테스트 참석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4.27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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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에서 전산시스템 점검

5월 3일 공매도 부분재개를 앞두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현장 모의테스트에 참석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윤창호한국증권금융 사장, 홍우선 코스콤 사장 및 38개 증권사가 현장 모의테스트에 참석해 공매도 부분재개 관련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했다. 

현장 모의테스트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에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전산테스트는 오후 3시 30분 정규거래시간 종료 이후 실시됐다. 

테스트 현장에서는 가상의 기관·개인 투자자를 설정하고, 투자자가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는 단계부터 거래소 전산망에 해당주문이 집계되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시현했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4월 6일 신설된 대차거래정보 보관의무에 따라 해당 보관절차가 적법하게 이루어지는지 점검했다. 

대차거래정보 보관의무에 따라 공매도 목적으로 대차거래 계약을 체결한 자는 계약일시, 상대방 등의 대차거래정보를 사후조작이 불가능한 방법으로 5년간 보관해야 한다.

참석자들은 공매도 부분재개 종목에 한해서만 공매도 주문을 제출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증권사도 거래소 테스트전산망에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월 3일 공매도 재개시 전산오류 등으로 인한 투자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점검·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래소는 남은 기간 테스트전산망을 24시간 가동하여 증권사에서 마지막까지 자체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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