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이사 경계현)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3719억4900만원이라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실적 잠정치를 28일 발표했다.
삼성전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조3719억49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3.7% 증가했고,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 11.2% 늘었다.
영업이익은 3314억790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31.2% 늘었고, 지난해 1분기 실적과 견줘 99.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27억26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8.4% 증가했고 전년 동기실적과 견줘 82.2% 성장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332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 15.1% 늘었고, 지난해 1분기 실적 대비 76.6% 증가했다.
삼성전기측은 비대면 수요 증가로 소형·고용량 IT용 MLCC와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전장용 MLCC와 전략거래선향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LCC 및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사양 카메라모듈 판매도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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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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