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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기 이익 1조 첫 돌파…1분기 영업익 1.4조
LG화학, 분기 이익 1조 첫 돌파…1분기 영업익 1.4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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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9조6500억, 영업이익 1조4081억…사상 최대치
석유화학 전방산업 호조, 사업 전 부문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
"양극재 등 전지소재 사업 육성·ESG 분야 적극 투자할 것"

 

LG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6500억3200만원, 영업이익 1조4081억4400만원, 당기순이익 1조3709억7200만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8일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이 거둔 1분기 매출액 9조6500억3200만원은 전기대비 8.4%  증가, 전년 동기실적 대비 43.4%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408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 무려 1087% 대폭 성장했으며, 지난해 1분기 실적과 견줘 5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3709억72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 3671% 성장했다.

LG화학은 "분기 매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전방산업 호조로 주요 제품의 수요 강세 및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첨단소재·생명과학·에너지솔루션 등 주력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LG화학은 전했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사업구조 재편 및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양극재, CNT 등 전지소재 사업을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리싸이클(Recycle), 바이오 소재 등 미래 유망 ESG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사업부문 중 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액은 4조 2541억원, 영업이익 3412억원으로 역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화학 측은 전기차 배터리 출하 확대 및 지속적인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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