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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가 곧 영업”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새 대표 취임 일성
“품질관리가 곧 영업”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새 대표 취임 일성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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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회계사 50명 채용…회계사 500명까지 증원 계획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 윤길배 회계사가 성현회계법인의 새 대표로 선임됐다. 

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에서 윤길배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길배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계학 석사, 수원대학교 회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성현회계법인에서 감사본부를 총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단순히 회계법인의 매출액과 순위를 올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품질관리가 곧 영업(Quality is Business)’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법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당선후 소신으로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외감법 개정으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회계법인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영업 기회로 삼기 보다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표는 “품질우선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신입회계사 50명을 채용하고 전문가들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의 합병으로 탄생한 성현회계법인은 올해 6월 기준 임직원 수는 300명 이다. 매출액 규모는 올 3월  418억 원인 중견회계법인이다. 

성현회계법인은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서비스확대, 품질향상, 시스템 투자 등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다. 

성현회계법인 관계자는 “윤길배 신임 대표는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이해관계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의 리더십은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People helping other people achieve their dreams)’이라는 성현의 미션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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