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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NTN 아침 브리핑] 연내 금리인상이 내년 대선 부동산 상승 기대감 못 꺾는다?
[7월22일 NTN 아침 브리핑] 연내 금리인상이 내년 대선 부동산 상승 기대감 못 꺾는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7.22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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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세 반전
- '대서' 폭염에 올여름 전력사용 최고치 경신
- 김경수 유죄 대법판결에 여야 갑론을박…“댓글도 내로남불”
- 미 국방 등 고위군사관료들, 동남아 품어 중국 공략
- 22일 24절기 중 ‘대서’, 가마솥 더위

<경제>

연내 금리인상이 내년 대선 부동산 상승 기대감 못 꺾는다?

주택 가격이 '꼭지' 수준이라는 데이터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집값 과열 현상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택금융연구원을 인용, “올해 2분기 서울 지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6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위소득가구가 표준 대출로 서울 지역 중간 가격의 집을 구매하면 평균 100만 원을 벌어 41만 5000원을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에 쓴다.

<한겨레 >는 “올 상반기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25:1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시장 참여자의 소비 심리는 여전히 과열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미 예고된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 안정에 미칠 영향은 미미한 반면 대선이라는 변수가 시장을 더 크게 자극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하반기 전망을 소개했다.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세 반전

미국 기업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한경닷컴>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21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오른 34,798.00으로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뛴 14,631.9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 델타 우려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에 크게 하락했던 지수는 이전 낙폭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4단계 연장될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 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이유로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연장할 경우 2주간 적용하고 이후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조정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대서' 폭염에 올여름 전력사용 최고치 경신

중복인 21일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전력예비율이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연합뉴스 >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난 우려에 탈원전 기조 속에도 전력난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정비 등으로 정지 중이던 원전 3기를 잇달아 가동했다.

전력거래소는 21일 새벽엔 전력예비율이 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전 10시 수치를 업데이트하면서 8.1%로 다소 올렸다.

<한경닷컴>은 “전력예비율 8.1%는 2019년 8월 13일 6.7%(예비전력 6075㎿) 이후 2년 만의 최저치였다”고 밝혔다.

 

<정치>

김경수 유죄 대법판결에 여야 갑론을박…“댓글도 내로남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첫 TV 토론을 벌이면서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판결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에 "이명박 정부에서 행해진 댓글 공작에 대해 박근혜 정부 시절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청와대가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내로남불 소리를 안 들으려면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시 이명박 정부 공직자들이 판단한 문제인데도 (박근혜) 정권 정통성을 공격했다"며 "같은 논리로 문재인 정부 정통성 공격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 •안보>

미 국방 등 고위군사관료들, 동남아 품어 중국 공략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베트남 등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해 중국 견제에 나선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 말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뉴시스>는 오스틴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은 미국의 우선순위”라며 국방 및 외교 수장과 회담을 가져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아 있고 중요한 순간에 모습을 드러내는 친구라는 점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특히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도움 안 되는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이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3월 첫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대만해협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는지 질문에 “중국을 염두에 두고 우리 역량, 훈련, 기술, 활동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 한국, 필리핀, 호주 등 다른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닥쳐올 일이 무엇이든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

폭염에도 휴식 보장 안돼 실외작업자 온열질환 노출

열돔 현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에게 휴식은 꿈만 같은 이야기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21일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재해자는 156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집계된 온열 질환 재해자 중 48.7%는 실외 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 종사자들이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실외 작업장의 경우 폭염이 쏟아질 때는 휴식 시간과 휴식 장소 등을 제공해야 하지만 현장에선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 신문은 “올해도 이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6일 경기 양주시 건설현장에서 열사병 사망자가 나오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고용부는 근본적인 폭염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문화>

훈민정음 해례본 100억원에 NFT로 판매

국보 70호인 훈민정음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제작돼 판매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컴퓨터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의 고유 인식 값을 입력해 소유권을 보증하는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이 신문은 “훈민정음 해례본 실물을 보유한 한 미술관이 이를 NFT로 제작해 100명에게 한정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매가는 개당 1억 원으로 총 판매 규모로는 100억 원어치입니다.

대한민국 국보가 NFT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관은 판매 수익금을 문화재 연구 기금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 밝혔다.

 

잦은 국지성 호우로 쌍무지개 관측

지난 19일 오후 5시쯤 서울 하늘 곳곳에서 쌍무지개가 관측됐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앞서 지난 15일과 17일에도 관찰된 쌍무지개는 최근 잦아진 국지성 호우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쌍무지개는 대기 중에서 빛줄기가 두 차례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

<국민일보 >는 “무지개는 대기 중에 떠 있는 물방울을 관통하는 빛이 굴절되면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빛줄기가 프리즘을 통해 서로 다른 굴절률로 꺾이면 무지개 빛깔로 퍼져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는 설명이다. 즉 태양빛이 프리즘 역할을 하는 대기 중 물방울을 뚫고 지나가면 우리 눈엔 무지개가 펼쳐지는 셈 .

쌍무지개는 대기 중에서 빛줄기가 두 차례 굴절돼야 관측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17·19일에는 각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비가 내리다보니 서로 다른 지역의 대기 중 물방울이 고밀도로 자리 잡게 됐고, 빛줄기가 거리를 두고 수차례 굴절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무지개가 겹쳐서 보인 것이다.

 

22일 24절기 중 ‘대서’, 가마솥 더위

22일은 큰 더위가 찾아온다는 절기 '대서'. 중복 더위 바로 다음 날 연중 최고인 대서 더위를 맞은 시민들은 아침부터 긴장하고 있다.

'대서 더위에는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걸맞게 22일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진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21일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현재 서울 목동은 29.7도로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 36도, 청주와 광주 36도까지 오르며 중복이었던 21일 더위를 제압할 것으로 예견된다.

기상청은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을 챙기고,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2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인근 도로에서 사드 반대 집회에 참여한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집회하고 있다. / 글·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인근 도로에서 사드 반대 집회에 참여한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집회하고 있다. / 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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