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2일 장 마감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HMM·LG생활건강·카카오·SK텔레콤·아모레퍼시픽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의 공매도 대금은 280억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4.56%를 차지했다.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대비 0.24%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7월 초부터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22일 장 종료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33만주·5만주 이상 순매수 했다. 7월 초 4만8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22일 현재 12.8% 내린 4만1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HMM은 상반기에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만선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 HMM은 만선 행진으로 유럽 항로에서 경쟁력 회복은 물론, 미주 노선에 이어 세계 해운시장의 주요 노선인 유럽 노선의 비중도 늘려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공매도 대금은 249억70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9.99%였다 주가는 전일 대비 3.73% 하락한 162만7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4 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주가가 160만 원선까지 하락했고, 22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개인은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2일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4조5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7063억원으로 전기대비 21%,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서는 1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8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실적대비 10.6% 증가했다.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98억7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38%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1.72% 증가한 14만7500원에 거래가 마감되며, 5 거래일 연속 하락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36만주·7만주 이상 순매수했고, 개인은 44만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000원에 확정됐으며, 오는 26, 27일 양일간 기관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로 1636만2500주며, 우리사주 미 청약에 따라 물량이 확대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공매도 대금은 189억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6.58%였고, 주가는 전일대비 0.80% 내린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5 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21일 까지 3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공매도 대금은 176억66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높은 32.64%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0.42%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가 끝났고, 장 종료 기준 외국인은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모레는 오는 28일 올해 상반기 결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카카오게임즈·씨젠·LX세미콘·알테오젠·네이처셀 순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종목 중 이틀 연속 공매도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며 전일대비 크게 증가한 353억29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비중은 2.35%, 주가는 전일대비 13.35% 크게 상승한 10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식은 1550만주 이상 거래됐으며, 올해 초와 견줘 주가는 117% 이상 증가했다. 3 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순매수·개인은 순매도했다. 22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은 100만주 이상 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 18만주·82만주 이상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의 공매도 대금은 87억원 이상으로 공매도 비중은 7.75%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3.18% 하락한 7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하고 기관이 12만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LX세미콘과 알테오젠, 네이처셀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1억원 이상이었고 알테오젠을 제외한 2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X세미콘의 주가는 전일대비 4.27% 증가한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2 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하고, 개인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일대비 6.50% 상승한 4만950원으로 거래가 끝났고, 7월 중순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장 종료 기준 외국인은 팔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의 연구·개발·해외임상진행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포괄손익계산서 상 매출액은 51억2520만원이었고, 30억7390만원 영업손실과 43억4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32.64%)·아이에스동서(22.11%)·LG생활건강(19.99%)·보령제약(19%)·종근당(18.73%)순이었고 LG생활건강과 보령제약을 제외한 3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케이엠더블유(23.51%)·RFHIC(21.67%)·알테오젠(20%)·NHN한국사이버결제(19.57%)·카페24(19.38%)순 이었고,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일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테오젠을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19일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두산중공업·현대차 순이었고, 셀트리온과 두산중공업을 제외한 3개 종목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전일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씨젠·셀트리온헬스케어·케이엠더블유·셀트리온제약 순이었고, 에이치엘비와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한 3개 종목의 잔고금액이 전일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감소한 5086억 원이었고, LG생활건강과 카카오게임즈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전일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중지됐던 종목은 코웰패션, SK머티리얼즈, 메디톡스, 펄어비스였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