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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NTN 아침브리핑] “집값 폭락요? 풉!”…세종시 아파트 1000가구 청약에 24만명 몰려
[7월29일 NTN 아침브리핑] “집값 폭락요? 풉!”…세종시 아파트 1000가구 청약에 24만명 몰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7.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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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뭐?”…삼성전자•LG전자 2분기 실적 빵빵
-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공급망 병목, 인플레로 이어져
- 주민증, 이제 폰에 담아 다니세요
- “메달리스트요? 사실은 부업이에요. 데헷!” ^_-
- 돈으로 매수된 언론, 돈으로 협박당할 판…징법적 손해배상 논란

<경제 >

미 연준, “유동성 공급 축소는 시기상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이 28일(현지시각) 현재의 유동성 공급을 줄여나갈 계획이 아직 없다는 입장을 표시,이런 소식에 안도한 뉴욕증시가 보합세를 보였다고 <매일경제 >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우지수, S&P500지수는 각각 0.36%, 0.02%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70%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파월 의장은 27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가 직장 복귀와 학교 재개를 연기시킬 경우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델타 변이의 충격은 이전보다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이런 낙관적 전망과 함께 금리인상 시계를 앞당기지 않겠다는 언급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고 논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구체적인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일정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달 회의보다 다소 구체적인 시간표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파월 의장은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매일경제 >는 “앞서 밝힌 두 가지 조건 중 2% 물가상승률과 완전고용 접근 중 물가는 충족이 됐지만, 추상적인 ‘완전고용’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전일보다 0.01%p 오른 1.26%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로나? 뭐?”…삼성전자•LG전자 2분기 실적 빵빵

삼성전자는 주력인 반도체가, LG전자는 생활가전이 각각 지난 2분기 좋은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SBS>가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에 부문별 실적을 담은 지난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LG전자도 오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 실적 발표 때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 공개됐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8.9% 늘어난 63조 원, 영업이익은 53.4% 증가한 12조 5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였고, 영업이익은 11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이 방송은 “증권가에선 반도체가 7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분기 깜짝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IT·모바일은 신제품 효과 감소로 1분기보다 줄어든 3조 원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증권가 전망을 전했다.

소비자가전은 1분기와 비슷한 1조 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실적발표때 파운드리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인 대만 TSMC와 미국 인텔에 대응할 전략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LG전자도 지난 2분기 실적이 좋았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은 1년 전보다 48.4% 늘어난 17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1조 1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송은 “매출은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고, 영업이익은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서 8000억 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6조 원대 중후반으로 추정돼 지난 22일 5조 9000억 원의 매출을 발표한 미국 월풀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공급망 병목, 인플레로 이어져

미 연준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병목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국민일보 >가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하고,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조건은 무르익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된 공급망 정체가 델타 변이 등 변종에 의한 재확산으로 이어지며 병목현상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의미”라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일부 위원들은 경제 재개와 관련한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인해 올해 인플레이션 폭발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미 연준이 이런 상황에서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자산 매입을 지속하는 방식의 부양책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키우는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는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 “아시아 공장 도시에서 미국 중서부까지 뻗어 있는 공급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한 뒤 중국 주요 항구의 정체는 미국 서부 해안 시설의 마비를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또 “동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델타 변이로 록다운 상황에 처하면서 새로운 공급망 마비도 나타나고 있다. 이미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국가에서는 주요 공장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금융가에서는 코로나 대량확산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부족이 2022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집값 폭락요? 풉!”…세종시 아파트 1000가구 청약에 24만명 몰려

정부가 집값 폭락을 경고한 28일 당일 24만 명 넘는 대규모 인원이 세종 '로또 청약'에 몰렸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자이더시티'에서 약 1100가구 공급에 22만 842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99.7 대 1을 기록했다.

이 신문은 “세종시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20만 명 넘는 대규모 인원이 한 단지 청약에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논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종 집값이 최근 들어서 조정 국면에 들어서긴 했지만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억대'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치>

집 4채 김현아 전 의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되면?

서울시의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로 지명된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폄하와 비판으로 일관해 왔고, 공사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아 후보자는 자신이 부동산 4채를 소유한 것에 대해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올라 자산도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이 불분명하고 다주택 보유자로서 서민 주거복지와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펴는 공기업 사장의 자리에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는 “시의회의 반대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고 시의회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주민증, 이제 폰에 담아 다니세요

행정안전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보여주고 그 진위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법령에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아닌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

이 신문은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행안부 설명을 전했다.

 

<문화>

“메달리스트요? 사실은 부업이에요. 데헷!” ^_-

도쿄올림픽에서 다른 일도 하면서 출전한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거나 유력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여자 평영 100미터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리디아 자코비는 동네 음식점과 펍에서 밴드 연주자로 활동하는 음악가다.

자코비의 이웃은 "펍에서 밴드 연주자로 활동하는 자코비가 세계 1위를 차지하다니 현실이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25일 열린 여자사이클 개인 부문 우승자인 오스트리아의 안나 키젠호퍼는 스페인 카탈루냐 공대에서 편미분방정식을 전공한 수학박사다.

보도에 따르면, 키젠호퍼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경기장 기온과 환경, 운동 중 자신의 신체변화를 정밀분석한 다음 경기에 참여해 2등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우승했다고 자평했다고 전해졌다.

 

돈으로 매수된 언론, 돈으로 협박당할 판…징법적 손해배상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정안은 허위·조작 보도를 한 언론사에 손해액의 5배에 이르는 징벌적 배상책임을 지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법률을 위반한 경우나 제목과 기사 내용을 다르게 한 경우 등에는 고의·중과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대통령과 고위공무원, 대기업 등에 대해서는 '악의를 가지고' 허위·조작 보도한 경우에 한해 적용하는 것으로 제한을 뒀다.

이 신문은 “허위·조작 보도의 범위나 악의를 가진 게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 법이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개정안 내용의 상당수는 기존 언론중재법에 따라 언론중재위원회나 법원 판결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고 논평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관계자는 이 신문 인터뷰에서 "처벌 위주의 언론개혁은 대중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시적일 뿐"이라고 말했다.

 

음악인들, 폭염에 고가 악기 관리 고역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악기 관리가 까다로워지면서 클래식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다시 제작하고 싶어도 만들 수 없는 '고악기'를 쓰는 연주자들에겐 더더욱 고역이라는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 씨는 고 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이탈리아의 로렌초 과다니니가 제작한 수십억 원의 바이올린을 물려받았다. 워낙 고가의 악기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고,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도 패딩 소재로 만든 보관함에 바이올린 케이스를 넣고 다닌다.

한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장마철이 되면 습도 차이가 워낙 커서 현악기의 줄이 잘 끊다진다”며 “관리에 소홀하면 악기가 금세 망가진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9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품 반입을 이틀만에 재개했다. / 글·사진=연합뉴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9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품 반입을 이틀만에 재개했다. / 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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