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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속세 물납 864억… 전년比 561억 감소
2020 상속세 물납 864억… 전년比 561억 감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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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483억 56%, 부동산 380억 44%… 총 상속세수의 2.2%
물납 중 주식 비율, 2016 60%→ 2017 78%→ 2018 72%→ 2019 74%→ 2020 56%

2020년 상속세 물납이 864억원으로 전년(1425억원)대비 56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총세수의 2.2%다. 

또한 주식이 483억원으로 물납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전년에는 74%였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속세 물납이 863억7800만원으로 상속세 전체 세수 3조9042억3400만원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납 재산 종류별로는, 주식이 483억3900만원으로 물납 전체의 56.0%를, 부동산이 380억3900만원으로 44.0%를 차지했다.

최근 5개년 물납 중 주식 비율은 2016년 60%, 2017년 78%, 2018년 72%, 2019년 74%, 2020년 56%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5년간 상속세 총세수 대비 물납 비율을 살펴보면, 2016년 이후 매년 감소하다가 2019년에 4.5%로 상승했고, 작년에 다시 감소했다.

2016년은 총세수 1조9949억1800만원에 물납 1339억8400만원·물납비율 6.7%다.

2017년은 총세수 2조3418억7500만원·물납 770억7000만원·물납비율 3.3%고, 2018년은 총세수 2조8315억900만원·물납 644억1000만원·물납비율 2.3%다.

또 2019년은 총세수 3조1542억1600만원·물납 1425억1000만원·물납비율 4.5%고, 2020년은 총세수 3조9042억3400만원·물납 863억7800만원·물납비율 2.2%다.

2020년 지역별 물납 건수 및 금액을 살펴보면, 서울이 26건에 398억8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경기가 16건·116억6100만원, 대전 2건·101억9400만원, 전남 3건·92억4100만원, 대구 3건·45억8900만원, 경북 2건·30억8100만원, 충남 2건·29억7200만원, 인천 4건·17억1600만원 순이다.

건당 물납액은 대전이 50억9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 30억8000만원, 경북 15억4100만원, 서울 15억3400만원, 대구 15억3000만원, 충남 14억8600만원 순이다.  

한편 기존에 물납 가능한 세목은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등 5개였으나 세법개정으로 증여세·양도소득세·법인세는 2016년 1월 1일 이후 물납을 신청하는 분부터, 종합부동산세는 2016년 3월 2일부터 물납 신청대상에서 빠졌다. 현재 상속세만 물납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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