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8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NAVER·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엘앤에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NAVER·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 순이었다.

NAVER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약 206% 증가한 342억9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0.38%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2.61% 하락한 39만2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고 이달 초 45만원 까지 올랐던 주가는 13.25%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서며 10만6000주 이상 팔아치웠다. 기관 또한 21만 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은 반면 29만 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28일 장 종료 기준 NAVER의 시가총액은 64조4733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60억80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35%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80% 내린 7만63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주가는 장 중 7만7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8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이 날 56만5000주 이상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7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935만 주 이상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날 기관은 343만 주 이상 순매도했고 개인이 396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관련업계 및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삼성전자의 올해 3분이 영업이익이 1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견고한 메모리 수익과 폴더블 스마트폰이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8억4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5.88%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0.96%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지난 4월, 14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9월 말 현재 28.1%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51만9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28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2만1000주·37만2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이 39만 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이 날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75조3482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69억28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0.82%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5.33% 하락한 87만1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2 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난 8월 100만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약 13.9%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4만1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이틀 연속 순매도하던 개인은 9만 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3만6000주·5만7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로슈(F.Hoffmann-La Roche Ltd.) 사와 체결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과 관련 고객사 수요증가 요청으로 계약금액이 2101억5730만원이 늘어난 총 4443억5615만5000원이라고 밝혔다. 이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63.34%에 해당하는 수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말일 까지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9억40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97%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4.42% 하락한 27만5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지속 상승하며 이달 초 33만5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9월 말 현재 약 19.25%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상장일 대비 주가는 무려 6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4 거래일을 제외한 전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9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72만 주 이상 주식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5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37만 주 이상 수직을 사들였다. 28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9만 주·9만1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은 18만 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이 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 총액은 20조693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셀트리온헬스케어·에코프로비엠·씨젠·씨아이에스 순이었다.

엘앤에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67억2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4.81%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6.74% 하락한 18만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19만3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각 26만 주·39만8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3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65만1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10만6000주·14만2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은 24만2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며 거래가 종료됐다. 엘앤에프의 주가는 올해 1월 초 종가인 7만6500원과 비교해 이 달 말 현재 135% 가량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3억3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1.10%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1.34% 내린 11만8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장 중 11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11만8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각 29만8000주·12만3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3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41만6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다. 28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6만5000주·5만8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은 12만3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92억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4.50%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0.83% 내린 46만8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47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12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끝에 하락 마감했다. 2 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7만9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28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1만8000주·91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2만8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에코프로비엠은 28일 권우석, 김병훈 사장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각 1만2800주·7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권우석 대표의 에코프로비엠 소유주식 수는 7만2200주(0.33%)며, 김병훈 대표의 소유주식 수는 4만8000주(0.22%)다. 최문호 부사장 역시 이날 보유 중이던 에코프로비엠 주식 950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 후 최 부사장의 보유 주식수는 3만9246주(0.18%)다.

씨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0억83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8.19%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4.13% 하락한 6만26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고 지난 7월 초 9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하락을 거듭하며 30.8% 가량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30만4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반면 개인은 3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28만2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6만5000주·1만6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은 8만2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씨젠은 이날 삼성증권과 체결했던 300억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씨젠은 총 41만7325주의 자기주식을 입고 받게 될 예정이다.

씨아이에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2억74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3.67%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2.63% 내린 1만665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전일 대비 6.14% 상승한 1만81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올해 1월 초 씨아이에스의 주가가 1만원 미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가는 73%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47만 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고, 기관과 개인은 각 2000주·46만7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지누스(30.22%)·대우조선해양(21.64%)·LG생활건강(19.45%)·아모레퍼시픽(17.60%)·롯데쇼핑(17.18%)순이었고,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 대비 하락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에스에프에이(21.39%)·메디톡스(21.29%)·셀트리온헬스케어(21.10%)·휴온스(19.84%)·제이앤티씨(19%)순이었고, 5개 종목의 주가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지난 23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현대차·금호석유 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씨젠·케이엠더블유 순이었다.

9월 28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5756억원으로 직전 거래일대비 24.5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NAVER의 공매도 대금이 전일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