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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세무사 회원의 정치지도자 진출 적극 지원한다
세무사회, 세무사 회원의 정치지도자 진출 적극 지원한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1.10.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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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회장, 전회원에 문자 보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참여 희망자 파악

한국세무사회가 국회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세무사들을 위해 정치지도자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세무사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전국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세무사회는 세무사 출신 정치지도자 진출 지원을 위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발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경희 회장은 문자에서 “‘세무사 정치지도자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선도적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전문자격사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장래에 회원권익 보호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아카데미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야를 불문하고 각 지역에서 국회의원 또는 2022년 지방선거(시도지사, 시군구청장, 광역의원, 지방의원)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정치지도자로 진출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10.28까지 세무사회로 연락해주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원 회장은 덧붙였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치진출 희망 세무사들이 속속 세무사회장과 세무사회로 신청을 하고 있다”면서도 “신청 인원수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프로그램이 수립될 것”이라고 발혔다.

문자를 받은 일부 회원들이 정치아카데미 운영에 대해 ‘의아하고 느닷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세무사회와 업역을 놓고 다투는 대한변협의 경우 이미 오래 전부터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해 변호사 출신의 정치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정 정치진출 예정 회원에 대해 세무사회 예산을 사용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신청회원이 교육비 일부를 부담하는 희망교육으로 진행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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