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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 "국정비전 맞는 정책설계·국민 원하는 서비스 제공"
윤태식 관세청장, "국정비전 맞는 정책설계·국민 원하는 서비스 제공"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5.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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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취임식, "다양한 세대 공존하는 화합의 조직문화 만들어 가자" 강조

"온 국민의 희망과 함께 출범한 새 정부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와 관련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합한 정책을 설계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

16일 제32대 관세청장에 취임한 윤태식 청장이 취임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신임 윤 청장은 우선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내적으로는 수출입·물류·납세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대외적으로는 국제 품목분류(HS) 분쟁 및 통관애로 등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고 있는 비관세장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관세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윤 청장은 또 마약⋅총기류, 불량 먹거리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반입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으니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잠시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무역의 패러다임이 기업 중심의 B2B 무역에서 개인 중심의 B2C 무역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개인들과 영세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800만 무역주체와 114개 정부·공공기관 등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무역서류 등을 교환하고 있는 국가 핵심 전산망 '국가관세종합정보망'(전자통관시스템)이 항상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후장비 교체 및 신기술 도입, 운영·유지보수 전문 인력 확보, 사이버 보안 태세 확립 등을 철처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마지막으로 경제안보체계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등 국정과제 수행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본청 국과장들과 본부세관장들과 함께 대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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