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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손택스에 양도세 경정청구·주류면허 신청 등 서비스 영역 확장
국세청,손택스에 양도세 경정청구·주류면허 신청 등 서비스 영역 확장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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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내비게이션 서비스 국세행정 전 분야로 확대…전면개편 추진
-‘AI 세금비서’ 도입…연내 부가세 간이과세자 신고부터 납부까지 시범 구현
-상담원 증원·복수세목 상담제 개선·온라인 상담서비스 등 납세자 편의 제고
김창기 국세청장은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22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하고 핵심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국세청이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에서도 양도세 경정청구·부가세 영세율 신고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제공 분야를 확대한다.

국세청은 지난 22일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고품질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국세청은 비대면 신고편의 제고를 위한 디지털 납세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홈택스로 전면 개편할 것일라 밝혔다.

국세청은 홈택스가 전자정부 이용률 1위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나 납세자 중 여전히 전자신고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우선 신고부터 납부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 안내에 따라 완료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기존 세금 신고·납부 안내를 넘어 신청·자료제출 분야까지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또 홈택스의 화면 구성 및 기능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세무용어나 이용법·오류메세지 등을 쉽고 명확하게 정비할 것이라 전했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지능형 홈택스 추진 TF’를 구성해 혁신적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도 7종을 추가해 총 34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납세자의 편의를 돕는다.

모바일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경정청구(환급)·기한 후 신고에 대한 진행상황 실시간 알림 ▲양도소득세 경정청구 ▲주류면허 신청업무 ▲민원실 방문예약 서비스 ▲부가가치세 영세율 신고 ▲기준경비율 사업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등이다.

아울러 가칭 ‘AI세금비서’를 도입해 납세자별 신고·납부 일정 및 환급금 안내부터 지능형 상담·민원처리결과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현재 도입 로드맵을 마련중으로 연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를 모형으로 신고안내·신고서 작성·납부 과정을 시범 구현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문의가 집중되는 시기에 타 분야 상담사를 전환 배치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등 전화상담 응답률 제고에 나설 예정이며, 현행 단일세목 전문상담제에서 복수세목 상담제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튜브·카카오톡 채팅상담·청각장애인 수어 영상 등 SNS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채널을 활성화하고,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나눔 세무사와 회계사의 세무멘토링이 가능하도록 홈택스·손택스를 통한 온라인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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