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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743.8억…전년 동기대비 882% 대폭 증가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743.8억…전년 동기대비 882% 대폭 증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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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3조9018억8800만원·당기순이익 454억7300만원
-매출액 제외한 영업익·당기순익 지난해 대비 증가·흑자전환
-김상현 유통 총괄 부회장·정준호 백화점 대표·강성현 마트 대표 성과 주목

 

롯데쇼핑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82.2% 증가한 743억8800만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454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잠정치를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9018억8800만원으로 전기대비 3.5%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억5400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7조6726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 대비 1.4% 감소했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은 743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82.2% 대폭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역시 1431억2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견줘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454억7300만원,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1145억98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실적 대비 각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54억6300만원, 상반기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738억5900만원으로 이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실적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롯데쇼핑 측은 밝혔다.

한편, 롯데쇼핑은 유통부문의 수장이 모두 외부출신으로 채운 가운데 롯데쇼핑 유통군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과 신세계 출신인 정준호 백화점사업부 대표 및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의 전략과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계열사 별로 체질 개선 및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도출에 주력해 왔으며 전국 매장을 돌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 대표 역시 취임 후 조직개편 및 채널 차별화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본사 중심의 상품군 별 조직 세분화를 통해 상품 전문성을 집중 강화했다. 그 결과 백화점 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5686억·영업이익은 2097억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실적 대비 각12.3%·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는 컨설턴트 출신으로 ‘프라이싱팀의 본격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발길을 모았으며 와인특화 매장인 ‘보틀벙커’ 및 초대형 마트 ‘제타플렉스’ 등을 도입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 전환하는 등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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