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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매출액 1조8771억·영업익 1874억…또 최대실적 기록
신세계 2분기 매출액 1조8771억·영업익 1874억…또 최대실적 기록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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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1조8771억100민원…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
-영업익 1873억6300만원…전년 比 94.7%↑
-백화점 및 자회사 호실적이 최대실적 견인

 

신세계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8771억원·영업익 1873억6300만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1조8771억100만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에 견줘 94.7% 대폭 증가한 1873억63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3조643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3510억7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822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1% 증가했고 상반기 당기순익은 2332억1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9.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여성패션·남성패션·아웃도어 등의 매출이 명품 성장세를 뛰어넘으며 백화점 오프라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온라인 매출 또한 전년대비 증가하며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35억원, 영업이익은 1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또한 매출액 3839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스튜디오 톰보이·보브 등 자체 브랜드와 수입 패션브랜드 및 화장품 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며, 에스아이빌리지 리뉴얼을 통해 하반기 외형성장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디에프 역시 매출액 8132억, 영업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신세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신세계까사의 경우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5% 성장한 678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성장과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강남점 리뉴얼 등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더 호전된 실적을 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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