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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범죄차단 위해 아·태지역 세관 정보 관계자 한 자리에
국제무역범죄차단 위해 아·태지역 세관 정보 관계자 한 자리에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09.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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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세계관세기구 아ㆍ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 기념 촬영<사진=관세청>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보연락센터(WCO RILO AP, 이하 RILO AP)는 한국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WCO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관세청이 밝혔다.

RILO AP는 세계관세기구(WCO) 산하기구로 아시아ㆍ태평양(AP) 지역 33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세관 간 정보연락센터다.

한국 관세청이 2012년부터 이 센터를 서울에 유치해 운영 중이며 주요 업무는 불법·부정무역 등 국제범죄 합동단속과 관련정보 관리ㆍ분석ㆍ전파 등이다.

정보연락관(NCP, National Contact Point) 회의는 WCO 아·태지역 33개 회원국 관세당국 간 ‘무역범죄 조사’와 ‘세관 감시’ 분야 최신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연례 국제행사다.

올해로 33차를 맞는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내 대한민국 관세청의 위상과 회원국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중국, 호주 등 21개 관세당국과 세계관세기구(WCO),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 ODC), 미국 마약단속국(DEA) 등 무역범죄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불법-부정무역 관련 관세당국가 최신정보를 교류한다.

특히 △마약류 밀수동향 △환경범죄 방지대책 △전세계ㆍ아태지역 합동단속 작전 △최신 범죄단속기법 △세관 조사ㆍ감시 플랫폼 등 회원국의 공통 관심분야가 전문적으로 다뤄진다.

관세청은, 국제 무역범죄 대응수단의 하나로 ‘수출입 자료 교환의 국제기준 마련을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를 제안하고, 자료교환의 목적·내용·절차·관리 등의 ‘국제 표준안’ 수립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RILO AP는 마약·총기류·폐기물·오존파괴물질·담배 등의 불법·부정무역 차단을 위한 회원국 및 유관 국제기구 간 선제적인 정보 공유, 긴밀한 상호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회원국들의 관심 및 요청사항을 바탕으로 33개 아·태지역 회원국 관세당국 및 UN ODC 등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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