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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 MOU 체결
SPC그룹-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 MOU 체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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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년부터 푸드뱅크에 식품 기부 누적 951억 원…최대 기부 단일기업
- 냉장·냉동 탑차 10대 지원·기부식품 배송 시스템 효율화 기여
- SPC그룹,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취업계층 지원 방안 실천할 것“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강훈 푸드뱅크사업단장·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김범성 SPC그룹 부사장·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 재단’이 지난 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와 MOU를 체결해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파리바게뜨·SPC삼립·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해 왔다.

SPC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뱅크가 SPC그룹의 식품 배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기부 받은 식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취약계층에게 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아울러 SPC그룹이 단순히 식품을 기부하는 차원을 넘어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체계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SPC그룹은 오는 2027년까지 신선식품 등 각종 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냉장·냉동탑차 총 10대를 전국 푸드뱅크 사업장에 전달하고 푸드뱅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결식 문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푸드뱅크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빨리,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배송 체계 확대를 위한 냉장·냉동탑차 지원을 결정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SPC그룹의 배송차량 후원으로 푸드뱅크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제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푸드뱅크는 앞으로도 기부 물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푸드뱅크는 전국 450여 개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SPC그룹은 본사 기준 누적 951억 원·가맹점 포함 약 2330억 원 등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래 가장 많은 기부를 한 단일 기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고 지난 2019년 SPC행복한재단이 ‘푸드뱅크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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