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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22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 개최·시상
관세청, '2022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 개최·시상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2.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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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 "수출경쟁력 강화 위해 AEO공인은 선택아닌 필수"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7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2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당국이 안전관리기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행정 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미·중·EU 등 97개국이 운영 중이다.

관세청은 우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AEO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 오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AEO기업의 해외 통관소요시간 대폭 단축 ▲AEO MRA 제도를 통한 외국세관 검증 리스크 해소 ▲기업 상담전문관(AM)의 컨설팅을 통한 외국세관 검사비율 축소 등 총 8편의 사례가 소개됐다.

AEO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제도는 양 관세당국이 약정을 체결하고, 자국 AEO에 부여하는 간소화된 세관 절차 등의 혜택을 상대국이 공인한 AEO에게도 부여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등 22개국과 AEO MRA를 체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경제부총리상) 1편, 금·은·동상 각 1편, 장려상 4편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AEO를 활용한 상생 모범사례로 한국남부발전(주)을 선정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국남부발전(주)는 기업여건상 AEO 공인을 받지 못했던 협력 중소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적극 지원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동반진출에 성공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세계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각 국의 비관세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어려운 글로벌 교역 여건 하에서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채택하고, 전 세계 97개국이 활용하는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유용한 수단이며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AEO공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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