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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ESG, 생각의 변화' 국회 공개토론회 개최
김종민 의원, 'ESG, 생각의 변화' 국회 공개토론회 개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3.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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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 공동주최·ESG코리아 주관
ESG코리아, 김종민·김희곤 의원실에 '탄소중립인증서' 전달

지난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ESG, 생각의 변화>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실,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의 공동주최와 ESG코리아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조준호 ESG코리아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과 강충호 아주대학교 특임교수의 발제와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은숙 소비자정책연구소 대표, 신요한 SK텔레콤 해피해빗 팀장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김종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ESG는 문제가 아니라 존재하는 것이고, 기업이 주도했기에 빠르게 확산되었지만 한계가 명확하다”며 “시민들 일상까지 확산하려면 생각의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의원은 축사에서 “ESG가 정부, 지자체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인 가치가 되었다”며 “ESG가 실현되기 위해 생각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준호 ESG코리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환경, 경제, 국제 위협으로 불안한 사회에서 우리 미래의 희망을 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ESG를 제안했다”면서 “ESG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때까지 이러한 토론회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치용 소장은 발제를 통해 “포드의 모델T 자동차라는 혁신이 테슬라의 모델S 자동차라는 혁신으로 대체되었다”며 “기존 경제의 토대가 되었던 선형경제라는 혁신이 순환경제라는 혁신으로 대체될 때”라고 밝혔다.

강충호 특임교수는 발제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 ESG위원회를 만들고 대학에서는 ESG 수업을 늘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ESG를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

박연희 소장은 토론에서 “우리 사회의 중점과제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이라면서 “공공의 영역, 특히 지방정부가 지속가능사회 실현하기 위해 ESG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강철구 연구위원은 “ESG 실현을 위해 작은 실천으로 국민 생각의 변화를 가져와야한다"면서 “대학에서부터 ESG 전문가를 기용하고 교육받은 시민을 길러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은숙 대표는 “현 제도는 구매한 물건에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가 입증한다”며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 타인과 환경에 피해를 가져오면 책임을 지는 인식이 심어져야 환경, 사회에 대한 책임인식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요한 팀장은 “생각의 변화를 위해서 행동의 변화가 이뤄져야”한다며 “기업과 지자체에서 환경과 사회를 위한 책임에 인센티브를 주는 행동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이벤트’로 기획되었다. 탄소중립이벤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행사에서 발생한 탄소를 계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용으로 환산하여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거나 산림조성을 통해 탄소 상쇄를 이뤄내는 프로젝트다. 이에, ESG코리아는 김종민 의원실, 김희곤 의원실에 '탄소중립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상 토론회 사진 제공=김종민 의원실
이상 토론회 사진 제공=김종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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