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조직 친근한 세무서 되도록 최선 다할것”
신임 김종순 역삼세무서장 취임식이 29일 오전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서울청의 중추기관인 역삼세무서 서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운을 뗀 뒤 “국세청 내 최고 엘리트 집단인 역삼인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이어 “서장으로서 맡은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고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역삼세무서가 한층 더 따뜻한 조직이 되고, 친근한 세무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서장은 명화 ‘로마의 휴일’의 여주인공 오드리햅번이 죽기 1년 전 아들에게 읽어준 샘 레븐슨의 시 ‘아름다움의 비결’을 낭독해 직원들에게 박수를 이끌어 냈다.
시 ‘아름다움의 비결’
매력적인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거든
굶주린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를 갖고 싶다면
하루 한번 아이의 손으로 쓰다듬게 하라
멋진 자태를 원한다면
결코 혼자 걷는 게 아님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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