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규모로 이동될 이번 인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규모가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올 정도인데 이번 인사의 경우 양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급 세무관서는 직원들의 관심이 온통 인사에 쏠려 세무관서 분위기는 어수선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발표가 임박한 사무관 인사의 경우 규모도 큰데다 본·지방청 전출입 이동이 클 것으로 예상돼 막바지 자리배치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이 ‘청장 1인 인사전횡’ 폐해를 막기 위해 사무관 인사부터 국·실장 의견반영을 크게 높여 나가자 구체적 결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등 새로운 풍경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예전 같으면 신속하게 이동과 자리배치가 마무리될 상황이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며칠씩 지연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무관 인사부터는 허병익 청장 직무대행이 강조하듯 새로운 ‘관행’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구체적 인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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